한번 찾아가기가 힘들어... 비소식에 갈까말까 고민을 했는데,
울산에 친구 얼굴도 한번 볼겸해서 통도사를 찾아갔습니다.
저만의 군락지는 임도를 따라 1km 정도 올라가야기에
우산을 들고 산책삼아 천천히 올라가다가
임도 초입부터 한두개체 보이기 시작하더니,
한 개체 찍고나서 고개를 들면 또 한개체가 보이는 식이여서...^^;
오늘도 소원풀이 했다며~ 저만의 군락지를
가지말까 하다가 올라가봤는데, 딱 한개체만 올라왔더군요...
아마 몇일뒤에는 많이 올라오겠죠...
그러나 다시가기는.... 내년을 기약해봅니다.
비안왔으면 등산로 따라 올라갔다면 헛걸음 할뻔....
암튼 폰 후레쉬를 조명삼아 비도 맞아가며 신나게 찍었네요...
날이 맑았으면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,
만난것만도 행운이라 생각하기로...^^
나도수정초는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며,
부생식물(기생식물)로 식물의 사체에서 영양분을 섭취해서 자라
엽록소 없이도 자라는 특이한 식물입니다.
꽃말은 '숲의 요정' '슬픈 기다림'
>> 2017년 5월 12일 / 통도사 인근 / Canon EOS 700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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